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이자 역사 테마파크로 유명한 용인, 하지만 이 역동적인 도시의 이면에는 묵묵히 삶의 터전을 일구는 따뜻한 이웃들의 이야기가 숨 쉬고 있어요. KBS 1TV ‘동네 한 바퀴’ 362회는 찬란한 봄기운과 함께 용인의 숨은 명소와 사람들의 희망찬 이야기를 찾아 나섰답니다. 이번 여정은 단순히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을 넘어, 용인이라는 도시가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깊이 있게 탐험하는 시간이 될 거예요. 마치 보물찾기처럼, 예상치 못한 곳에서 짜릿한 발견을 하고, 멈춰버린 시간 속에서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용인의 거리를 거닐며, 이곳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땀방울과 열정,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장소와 사람들을 통해, 우리는 용인이 가진 진정한 매력을 발견하고, 우리 삶의 새로운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한국민속촌: 전통과 청춘이 공존하는 용인의 첫걸음

대한민국 대표 관광 도시 용인, 그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는 바로 한국민속촌이에요. 연간 150만 명 이상의 발길이 이어지는 이곳은 단순한 역사 테마파크를 넘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춘들의 뜨거운 무대가 되고 있답니다. 과거에는 학생들의 현장 학습 장소로만 여겨졌던 이곳이 소셜미디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K-컬처의 핫플레이스로 거듭난 데에는, 관람객과 직접 호흡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속 다채로운 캐릭터 연기자들의 역할이 컸어요.
열정 넘치는 청춘 배우들의 무대
‘동네 한 바퀴’에서는 화려한 배우를 꿈꾸는 열정 넘치는 청춘 배우들의 이야기가 소개되었는데요. 회계학이라는 전공을 뒤로하고 연기의 꿈을 좇아온 청년부터, 좁은 연극 무대 대신 넓은 민속촌 거리를 누비며 끼와 재치를 발산하는 배우 지망생들까지, 여섯 명의 열혈 배우들이 매일 수많은 관람객 앞에서 땀 흘리며 자신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어요. 이들의 활기찬 에너지는 한국민속촌을 더욱 생동감 넘치게 만들며, 용인이라는 도시에 유쾌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답니다. 한국민속촌은 이렇게 전통을 무대로 삼아 현재 진행형으로 꿈을 펼쳐나가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용인의 첫걸음을 상징하는 특별한 공간이에요.
시간을 달리는 추억, 용인 백암면 클래식카 카페

용인 처인구 백암면의 고즈넉한 농촌 풍경 속에 숨겨진 특별한 보물창고가 있습니다. 바로 김성환 씨가 오랜 시간 정성껏 수집해 온 약 50대의 클래식카를 만날 수 있는 클래식카 카페인데요. 이곳은 단순한 자동차 전시 공간을 넘어, 추억과 인생 이야기가 담긴 살아있는 타임머신과도 같습니다. 세계 최초로 대량생산의 문을 열었던 역사적인 모델부터, 영화 <로마의 휴일> 속 주인공들이 달렸을 법한 아련한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고전 명작까지, 이곳에 멈춰선 자동차들은 저마다의 뭉클한 사연을 품고 있습니다.
김성환 씨의 인생과 클래식카
평생을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김성환 씨의 인생 궤도를 바꾼 것은 1990년대 초 우연히 마주친 한 대의 붉은 스포츠카였다고 합니다. 클래식카의 매력에 깊이 빠진 그는 매일같이 기름때를 묻혀가며 차를 닦고 정비하는 일에 몰두했고, 현재 수집한 모든 차량은 실제로 주행 가능한 완벽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손주가 태어난 기쁨을 기념하며 구입한 차,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담은 차 등, 이곳의 클래식카들은 김성환 씨의 따뜻한 손길을 거쳐 다시금 생명을 얻고 도로를 달릴 준비를 마쳤습니다. 명차를 감상하는 즐거움과 더불어 맛있는 빵과 음료를 곁들이며 잠시나마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이곳은, 용인에서 꼭 방문해야 할 이색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엄마의 손맛 담긴 넉넉함, 용인 학식 뷔페와 산나물 소갈비찜

새 학기를 맞아 활기찬 캠퍼스에 자리한 용인에는 학생들의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지는 특별한 식당이 있어요. 바로 ‘전설의 학식 뷔페’라 불리는 곳인데요, 이곳에서는 마치 엄마가 차려주는 듯한 푸짐하고 정겨운 밥상을 만날 수 있답니다. 직접 손으로 치대 만든 두툼한 수제 함박스테이크부터 바삭한 돈가스, 부드러운 수육과 신선한 나물 반찬까지, 매일 10가지가 넘는 다채로운 메뉴를 뷔페식으로 즐길 수 있어요.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간을 보낸 학생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라도 더 든든하게 먹이고 싶은 사장님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죠. 신선한 재료를 직접 발품 팔아 공수하며 넉넉한 인심을 더하는 이곳은 ‘새내기들의 필수 코스’이자 ‘꼭 돈쭐 내줘야 하는 착한 식당’으로 이미 입소문이 자자하답니다.
시련을 이겨낸 특별한 메뉴
이와 함께 용인에서는 또 다른 특별한 맛집을 만날 수 있어요. 바로 봄 내음 가득한 산나물과 야들야들한 소갈비찜의 환상적인 조화를 자랑하는 곳인데요. IMF 외환 위기라는 어려운 시기에 식당을 열게 된 사장님은 산에서 나는 귀한 식용 나물에 착안해 이 특별한 메뉴를 개발했답니다. 정성이 듬뿍 담긴 산나물소갈비찜은 용인 특색 음식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메뉴로 자리 잡았어요. 하지만 이 부부에게도 시련은 계속되었죠. 아내가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기적처럼 회복한 후 사장님은 아내의 환한 미소를 카메라에 담으며 곁을 지키고 있답니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생의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용인, 이곳에서 엄마의 손맛과 시련을 이겨낸 애틋한 추억이 담긴 특별한 음식들을 만나보세요.
예술가의 숨결이 깃든 공간, 장욱진 가옥 이야기

용인 동네 한 바퀴 여정 중, 가장 깊은 울림을 주는 곳 중 하나는 바로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 장욱진 화가의 숨결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그의 가옥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옛집이 아니라, 화가가 직접 설계하고 지어 올린 그의 예술혼과 삶의 이야기가 담긴 소중한 공간이에요. 특히, 생애 마지막 1년 5개월을 보낸 이 작고 소박한 붉은 벽돌집은 그가 도화지에 담았던 그림처럼, 그의 애틋한 마음과 따뜻한 시선이 녹아든 곳이랍니다.
딸들의 헌신으로 지켜진 아버지의 공간
평생을 곁에서 내조한 아내를 향한 사랑을 담아 지어진 이 집은, 굴곡진 삶 속에서도 숭고한 예술혼을 불태웠던 장욱진 화가의 시간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요. 거센 재개발의 물결 속에서도 아버지의 따뜻한 숨결이 깃든 이 공간을 굳건히 지켜온 딸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우리는 캔버스 너머에 영원히 멈춰 있는 아버지의 시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딸들의 이야기는 캔버스 밖에서도 이어지는 아버지에 대한 깊은 사랑과 예술에 대한 존경을 느끼게 해주며, 우리에게 가슴 뭉클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장욱진 가옥은 용인이라는 도시가 품고 있는 예술적 가치와 더불어, 한 예술가의 삶과 가족의 사랑이 어떻게 공간 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쉬는지 보여주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반전 매력의 맛, 용인 양지면 닭발 카페

용인 동쪽 외곽의 고즈넉한 양지면 골목길을 걷다 보면,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낡은 구옥이 눈길을 사로잡아요. 삐뚤빼뚤한 서까래와 몸을 숙여야 겨우 들어갈 수 있는 작은 문까지, 옛 모습 그대로 정겹게 보존된 이곳은 바로 ‘동네한바퀴’에 소개된 특별한 닭발 카페랍니다. 아늑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입안이 얼얼해지는 화끈한 닭발 메뉴가 이곳의 숨겨진 반전 매력이에요.
부모님의 사랑으로 탄생한 공간
이 독특한 공간은 딸을 위해 아버지가 직접 두 달 동안 망치를 들고 나서 허름한 구옥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하며 탄생했어요. 낡은 구옥을 따뜻하고 아늑한 카페로 변신시킨 아버지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딸은 편안한 공간에서 꿈을 펼칠 수 있게 되었죠. 여기에 어머니의 손맛이 더해져, 딸이 가장 즐겨 먹던 매콤하고 화끈한 닭발이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답니다. 부모님의 지극한 사랑이 층층이 쌓여 완성된 이 공간은, 단순한 카페를 넘어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예요. 양지읍 송문리에 자리한 이 구옥 카페는, 겉모습은 옛 정취를 물씬 풍기지만 속으로는 뜨거운 엄마의 손맛이 담긴 닭발과 달콤한 솜사탕 스무디 같은 의외의 메뉴들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어요.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즐기는 화끈한 닭발 한 접시는 분명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이 될 거예요. 용인 여행 중 예상치 못한 반전 매력을 가진 이색적인 공간을 찾는다면, 양지면의 닭발 카페를 꼭 방문해보세요.
보물찾기의 짜릿함, 용인 만물경매장 탐방

용인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에 자리한 만물경매장은 그야말로 ‘짜릿한 보물찾기’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에요.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하루 평균 1,500명이라는 엄청난 방문객이 이곳을 찾는다는 사실만으로도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죠. 이곳에서는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잘한 중고 가전제품이나 낡은 내복, 휴지 같은 생활 생필품은 물론이고, 상상조차 하기 힘든 진귀한 물건들까지 만날 수 있답니다. 마당 한편에 떡하니 서 있는 5층 석탑부터 우주에서 날아왔다는 운석까지, 정말이지 ‘사람 빼고 세상의 모든 것을 다 판다’는 말이 허투루 들리지 않아요.
사업 실패를 딛고 일궈낸 경매장
이 거대한 만물경매장을 설립한 주인공은 바로 박영걸 생활 경매사입니다. 과거 치열했던 무역업에 종사했던 그는 쓰라린 사업 실패의 경험을 딛고 2017년, 용인에 이 독특한 생활 중고 경매장을 열게 되었어요. 길거리 노점상으로 힘겹게 생계를 이어가던 시절, 아르헨티나 이민 생활 중 우연히 접했던 ‘로드 경매’ 시스템에서 영감을 얻어 지금의 거대한 경매장을 일궈낸 것이죠. 그의 노력 덕분에 만물경매장은 이제 서울, 대구, 대전, 부산은 물론이고 제주도에서도 일부러 찾아오는 유명 명소로 자리 잡았답니다. 이곳을 방문하면 단순히 물건을 사는 것을 넘어, 예상치 못한 물건과의 만남을 통해 마치 숨겨진 보물을 발견하는 듯한 설렘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용인 동네 한 바퀴는 단순한 여행이 아닌, 우리 삶의 소중한 가치들을 발견하는 여정이었어요. 한국민속촌의 청춘들의 열정, 클래식카 카페의 추억, 학식 뷔페와 산나물 소갈비찜의 따뜻한 손맛, 장욱진 가옥의 예술혼, 닭발 카페의 반전 매력, 그리고 만물경매장의 짜릿한 보물찾기까지. 이 모든 경험은 용인이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우리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용인의 숨겨진 맛집과 명소들을 찾아 떠나는 ‘동네 한 바퀴’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용인의 진정한 매력을 발견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용인으로 떠나보세요!

